Mercedes-Benz vs Jaguar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재미있는 광고 사례가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S-Class를 선보이면서 새로 적용된 기술을 홍보하는 광고를 했었는데, 이를 럭셔리 시장의 라이벌 브랜드인 재규어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자극하는 광고를 하면서 다시 메르세데스-벤츠 쪽에서 맞대응 하는 광고를 한 것입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이용한 광고와 라이벌 브랜드를 자극하는 비유/풍자적인 광고를 볼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포스팅 : Mercedes-Benz Magic Body Control ]





 위 광고가 처음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작한 매직 바디 컨트롤 광고입니다. 노면의 정보를 인식해서 어떠한 요철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컨셉을 닭의 머리를 통해서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닭은 몸통을 잡고 움직여도 균형을 잡기 위해 머리가 움직이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하니 비유를 재치있게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이러한 원리를 카메라 흔들림 보정 기술을 홍보할때도 많이 비유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광고 이후에 재규어에서 도발하는 광고를 하였습니다. 영국 특유의 블랙코미디를 이용해 연구원 복장을 한 등장인물이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광고를 패러디 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치 메르세데스와 같다고 말하는 순간 재규어가 닭을 한 입에 삼키면서 매직 바디 컨트롤보다는 고양이 같은 반사 신경을 선호 한다는 자막을 보여주게 됩니다.






< http://firm-guide.com/wp-content/uploads/2013/12/jaguar-mercedes-benz-chicken-commercial.jpg >



 그러자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음과 같은 광고를 페이스 북에 올렸습니다. 고양이 같은 반사신경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또 다른 신기술인 Pre-Safe Brake 기술로 재규어를 보호한다는 내용입니다. 기술적인 우위의 홍보와 함께 동물의 죽음(재규어) 보호한다는 중의적 표현이 녹아 있는 재치있는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의 재규어의 추가적인 광고가 있다면 매우 기대가 되네요.



http://2.bp.blogspot.com/-egOBTxa5Qmo/UrM8K4XyafI/AAAAAAAPgvY/zoPKPJlYw4g/s1600/Mercedes-Jaguar.jpg >



 이번 두 회사의 광고를 통해서 재미난 광고와 풍자와 비유를 이용하는 브랜드간 경쟁 등 다양한 요소를 접할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최첨단의 기술들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는 사례였습니다.


Posted by jantak

Mercedes-Benz - Magic Body Control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럭셔리 메이커 중 하나로서 오랜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입니다. 특히 오래된 자동차 개발 역사 속에서 꾸준하게 첨단 안전 장치들을 앞서서 선보이며 안전한 자동차라는 인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플래그 쉽 모델 S-Class 매번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해왔습니다. 78년 1세대에서는 최초로 ABS를 적용하였고, 80년 2세대에서는 최초로 안전벨트와 함께 에어백를 탑재하였습니다. 98년 4세대에서는 프리-세이프 기능을, 2004년에는 최초의 7단 변속기 등을 탑재하면서 항상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철학을 실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techcenter.mercedes-benz.com/en/magic_body_control/detail.html >



 이번 포스팅은 새로운 S-Class를 선보이면서 함께 공개한 매직 바디 컨트롤(MBC)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매직바디컨트롤은 기존의 액티브 바디 컨트롤(ABC)를 더욱 개선시킨 신기술입니다. 기존의 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서스펜션에 전달되는 노면 정보를 분석해 서스펜션을 조절했다면 이번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전방카메라로 앞쪽을 스캔하여 요철이나 불규칙한 노면을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을 미리 준비시키는 기술입니다. 



http://techcenter.mercedes-benz.com/en/magic_body_control/detail.html >



 기존의 시스템도 서스펜션 하나하나 유압피스톤이 동작하면서 부드럽게 노면을 통과할 수 있게 하는 구조였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노면이 타이어에 닿기도 전에 흡수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기 때문에 더욱 부드러운 통과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http://techcenter.mercedes-benz.com/en/magic_body_control/detail.html >



 카메라는 전방 4.5 ~13.7m 범위에서 최소 10~20mm 정도의 작은 요철도 스캔이 가능하며 원래 최초 컨셉 제품에서는 레이저 센서를 이용한 기술이었으나 양산화를 위해서 카메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매직 바디 컨트롤의 동작 여부에 따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급차들은 뛰어난 주행성능과 함께 무엇보다도 안락하고 쾌적한 주행감을 우선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런 신기술은 분명 부유층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외부 업체가 아닌 자체적으로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였기 떄문에 독점적으로 자사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시도들을 보면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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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ntak

3 Worst Things That Could Happen



<https://fbcdn-sphotos-g-a.akamaihd.net/hphotos-ak-ash3/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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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iOS를 사용하면서 우리가 경험하는 3가지의 안 좋은 예들을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왼쪽부터 Wifi, Activity Status, Battery 등의 정보를 표현하는 인디케이터로 사용합니다. 


 이 3가지 인디케이터들은 네트워크, 데이터 연산/처리, 배터리 등 각각 모바일 디바이스의 중요 성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정보를 표현해 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Wifi 인디케이터는 와이파이의 신호 세기를 측정해서 그 값에 따라 표시하는데 간혹 동영상 등을 와이파이 신호 상태가 약한 장소에서 보다보면 LTE 등으로 자동 전환되어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태에서 데이터가 많이 발생하는 콘텐츠를 사용할 경우 네트워크 환경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스피너라고 불리우는 액티비티 인디케이터는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또는 파일)를 내려 받거나 특정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화면에 표시됩니다. 이 인디케이터가 나타난 채로 반응이 없으면 사용자는 점점 답답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겠지요. iOS가 제공하는 인디케이터는 한 종류이지만 탈옥폰의 경우 개발자들이 커스텀해서 변경된 애니메이션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인디케이터의 경우 좌측과 같이 표시된다면 현재 배터리의 양이 극도로 적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바로 충전을 해주어야 하며 최소 30분 정도는 충전을 지속해야합니다. 우측과 같은 화면 상태라면 충전을 시작한 뒤 10분 정도 지나야 아이폰의 전원이 켜지며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5가지 방법!


1) 화면 밝기를 50% 정도로 설정하기
- 스마트 폰에서 가장 큰 단일 부품은 스크린 화면입니다. 점차 대화면으로 커지는 추세에서 화면 밝기를 낮춰주시면 배터리를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2) LTE/3G 보다는 와이파이 사용하기, 블루투스 끄기

- LTE/3G 환경보다 와이파이 상태에서 배터리 소모량이 적습니다. 따라서 접속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와이파이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 블루투스, 테더링 등의 설정을 해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용하지 않는 앱 종료

- 스마트 디바이스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여 우리가 직접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앱들이 데이터를 주고 받습니다. 따라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은 직접 종료해주시고, 설정 등의 항목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들이 있다면 해제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배터리 잔량 40~80% 유지

- 최근의 스마트 폰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전지를 많이 사용하는데, 무조건 100%로 충전하고 다니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완전 충전 후 장시간 충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자주 배터리를 방전시키는 것 역시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 번 정도는 배터리를 완전 방전될 때 까지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래된 물이 썪는 것을 연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내부에는 충전회수와 충전량을 체크하는 회로들이 있기 때문에 가끔 완전 방전시키는 것이 리셋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OS 업그레이드는 신중하게

- 새로운 OS가 업데이트 되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불안정안 버그나 동작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요소로 인해 배터리 소모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는 충분히 리뷰들을 살펴 보신 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Posted by jan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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