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edes-Benz - Magic Body Control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럭셔리 메이커 중 하나로서 오랜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입니다. 특히 오래된 자동차 개발 역사 속에서 꾸준하게 첨단 안전 장치들을 앞서서 선보이며 안전한 자동차라는 인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플래그 쉽 모델 S-Class 매번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해왔습니다. 78년 1세대에서는 최초로 ABS를 적용하였고, 80년 2세대에서는 최초로 안전벨트와 함께 에어백를 탑재하였습니다. 98년 4세대에서는 프리-세이프 기능을, 2004년에는 최초의 7단 변속기 등을 탑재하면서 항상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철학을 실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techcenter.mercedes-benz.com/en/magic_body_control/detail.html >



 이번 포스팅은 새로운 S-Class를 선보이면서 함께 공개한 매직 바디 컨트롤(MBC)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매직바디컨트롤은 기존의 액티브 바디 컨트롤(ABC)를 더욱 개선시킨 신기술입니다. 기존의 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서스펜션에 전달되는 노면 정보를 분석해 서스펜션을 조절했다면 이번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전방카메라로 앞쪽을 스캔하여 요철이나 불규칙한 노면을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을 미리 준비시키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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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시스템도 서스펜션 하나하나 유압피스톤이 동작하면서 부드럽게 노면을 통과할 수 있게 하는 구조였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노면이 타이어에 닿기도 전에 흡수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기 때문에 더욱 부드러운 통과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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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는 전방 4.5 ~13.7m 범위에서 최소 10~20mm 정도의 작은 요철도 스캔이 가능하며 원래 최초 컨셉 제품에서는 레이저 센서를 이용한 기술이었으나 양산화를 위해서 카메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매직 바디 컨트롤의 동작 여부에 따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급차들은 뛰어난 주행성능과 함께 무엇보다도 안락하고 쾌적한 주행감을 우선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런 신기술은 분명 부유층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외부 업체가 아닌 자체적으로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였기 떄문에 독점적으로 자사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시도들을 보면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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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ntak